가을반찬1 무말랭이무침, 씹을수록 고소한 저장 반찬의 대표주자 무말랭이, 햇볕이 만들어주는 자연의 저장식품무말랭이는 무를 얇게 썰어 햇볕에 말린 것으로, 저는 가을이 되면 시장에서 무를 넉넉히 사다가 직접 말려보기도 하고 시판 무말랭이를 사서 무치기도 합니다. 처음 무말랭이를 불릴 때 물의 양과 시간을 몰라서 너무 질겨지거나 반대로 흐물흐물해진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나름의 요령이 생겼습니다. 무를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과 감칠맛 성분이 농축되는데, 이는 건조 과정에서 무 속 효소가 활성화되며 단맛이 더 진해지는 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무말랭이는 말리는 과정에서 비타민D 전구체가 활성화되어 생무보다 오히려 영양적으로 더 풍부해지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장 .. 2026.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