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음식2 곤드레나물밥, 산나물 향 가득한 건강한 한 그릇 곤드레나물, 왜 특별한 나물일까요곤드레나물은 강원도 고랭지에서 자라는 산나물로, 예전에는 구황작물로 쓰일 만큼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저도 처음 곤드레나물을 접했을 때는 이름도 낯설고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는데요, 시어머니께서 강원도 쪽 지인분께 곤드레를 선물 받으셨다며 저에게 나눠주신 게 인연이 되어 자주 해먹게 되었습니다. 곤드레나물은 단백질 함량이 일반 나물보다 높고 칼슘,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해서 예로부터 산모의 젖몸살을 다스리는 데도 쓰였다고 해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말린 곤드레를 사용할 경우에는 충분히 불려서 억센 섬유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나물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구수한 향.. 2026. 7. 17. 햇감자로 끓여야 더 맛있는, 강원도식 들깨감자옹심이 한 그릇 비 오는 날이나 바람이 차가워지는 계절이 되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들깨감자옹심이인데요. 화려한 재료 하나 없이 감자와 들깨, 멸치육수만으로 끓여내는 소박한 음식이지만,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속이 든든하게 채워지는 그런 음식입니다. 강원도에서는 흔히 '감자옹심이'라 부르고, 사투리로는 '강원도식 수제비'라고도 표현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들어보며 쌓은 노하우와 함께, 누구나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들깨감자옹심이 레시피를 차근차근 정리해보려 합니다.감자 하나로 깊은 맛을 내는 비결, 전분과 앙금의 힘들깨감자옹심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단계는 사실 감자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감자는 믹서에 곱게 갈기보다 강판에 직접 갈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강판으로 갈면 믹.. 2026.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