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팅일상1 우유식빵, 작은 빵집 냄새가 퍼지는 날 빵 만드는 날은 분위기부터 달라집니다. 밀가루 한 줌, 따뜻한 우유 한 컵이면 주방이 작은 동네 빵집으로 바뀌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븐 속에서 천천히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든든해지고요. 다 구워진 식빵을 손으로 찢었을 때 나오는 그 구름결 같은 결 때문에 자꾸 다시 만들게 됩니다. 담백하면서도 은근한 단맛이 있어서 버터나 잼 없이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토스트하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우유 한 잔이랑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하루 지나도 비교적 부드러움이 오래가는 편이라 아침용으로도 딱이고요. 처음 만들어봤을 때는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이런 맛이 나온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재료와 반죽 — 질척해도 괜찮습니다강력분 300g우유 200ml (미지근하게)드라이이.. 2026.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