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장아찌2 풋고추장아찌, 알싸하고 아삭한 여름 저장 반찬 풋고추, 여름 한 철 넉넉히 담가두는 지혜풋고추장아찌는 여름철 노지에서 나오는 풋고추가 한꺼번에 쏟아질 때 가장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저장 반찬입니다. 저는 매년 여름이면 시댁 텃밭에서 풋고추를 한 상자씩 받아오는데, 다 먹기도 전에 시들어버리는 것이 아까워 고민하다가 장아찌로 담그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풋고추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실제로 풋고추의 비타민C 함량은 감귤류보다도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캡사이신 성분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풋고추는 매운맛의 편차가 커서,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매운 정도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장아찌를 담글 때 일부러 매운 것과 순한 것을.. 2026. 8. 16. 콩잎장아찌, 은은한 콩 내음이 밴 정겨운 발효 반찬 콩잎, 여름 한 철 넉넉히 담가두는 지혜콩잎장아찌는 콩잎을 간장물에 절여 만드는 장아찌로, 콩잎 특유의 구수한 향과 짭조름한 간장 맛이 어우러진 정겨운 반찬입니다. 저는 이 장아찌를 시댁에서 처음 맛보았는데, 낯설면서도 은근히 계속 손이 가는 매력에 반해 직접 담가보게 되었습니다. 콩잎은 콩이 여물기 전 무성하게 자란 잎을 따서 사용하는데, 예전에는 밭에서 흔히 구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계절 한정으로 만나기 좋은 재료가 되었습니다. 콩잎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은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잎장아찌를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콩잎을 삭히는 과정인데, 콩잎을 소금물에 삭혀야 특유의 풋내가 사라지고 부드러운 식감이 만들어집니다. .. 2026.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