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반찬2 토란조림, 추석 상에 빠지지 않는 부드러운 별미 토란,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특별한 뿌리채소토란은 추석 무렵이면 어김없이 시장에 등장하는 뿌리채소인데, 손질할 때 손이 미끈거리고 가려워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재료이기도 합니다. 저는 어릴적에 완성된 토란음식을 보고 감자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토란을 손질하던 날 맨손으로 껍질을 벗기다가 손이 따갑고 가려워서 한참을 씻어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뒤로는 반드시 위생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점액질은 갈락탄이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토란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붓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재료로 꼽힙니다. 다만 생토란에는 아린 맛을 내는 옥살산칼슘 성분이 .. 2026. 7. 27. 우엉조림, 짭짤달콤한 밑반찬의 정석 우엉이라는 재료에 대하여우엉은 뿌리채소 중에서도 유독 손질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자주 밥상에 오르지 못하는 재료인데요, 저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우엉조림을 처음 제대로 배웠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우엉은 껍질을 얇게 벗겨야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알려주셨던 기억이 나요. 우엉에는 이눌린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눌린은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시켜주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우엉 특유의 갈변 현상은 폴리페놀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손질할 때 식초물에 담가두면 갈변도 방지되고 아린 맛도 줄어드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우엉조림 만드는 법손질하기 우엉 1대는 칼등으로 껍질을 살살 긁어.. 2026.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