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나물무침1 원추리나물무침, 노란 꽃이 피기 전 어린순을 즐기는 봄나물 원추리, 근심을 잊게 해준다는 옛 이름을 가진 나물원추리는 여름이면 노란 꽃을 피우는 관상용 식물로 더 익숙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이른 봄에 올라오는 어린순은 예로부터 귀한 나물로 즐겨 먹어온 식재료입니다. 옛 문헌에서는 원추리를 훤초라 부르며 근심을 잊게 해주는 풀이라는 뜻을 담기도 했다는데, 저는 이 이야기를 알고 나서부터 원추리나물을 무칠 때마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희 친정 마당 한켠에 원추리가 자라고 있었는데, 어릴 적 어머니께서 봄마다 어린순을 뜯어 나물로 무쳐주셨던 기억이 있어 저에게는 유독 추억이 깃든 나물이기도 합니다. 원추리에는 비타민A와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원추리는 반드시 어린순.. 2026.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