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리2 두릅전 만들기 (손질법, 데치기, 부치는 법) 두릅을 사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손질입니다. 가시 같은 게 붙어있고, 밑동은 단단하고, 어디까지 잘라야 할지 막연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영 감이 안 잡혔습니다. 그런데 몇 번 해보니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두릅전은 손질만 제대로 하면 나머지는 일반 전 부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향 때문에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맛이 살아납니다.두릅 손질과 데치기가 맛을 결정한다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으로, 4월에 채취한 어린순을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서 새순이란 나무의 끝부분에서 새로 돋아나는 부드러운 싹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억세지고 향도 약해지기 때문에 제철이 매우 짧습니다. 보통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가 두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간입니다.손질은 생각보다 간단.. 2026. 3. 16. 애호박전 실패 없이 바삭하게 (소금물, 전자레인지, 밀가루) 솔직히 저는 애호박전을 만들 때마다 실패했습니다. 겉은 타는데 속은 설익거나, 반대로 속을 익히려다 보면 겉이 너무 질척해지는 경험을 반복했습니다. 명절 때마다 어머니가 노릇하게 부치시던 애호박 전이 그립지만, 막상 제 손으로 만들면 왜 그렇게 어렵던지요. 그런데 이번에 소금물 절임과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시도한 뒤로는 정말 실패 없이 바삭한 애호박전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애호박 전 부칠 때마다 속이 안 익거나 모양이 흐트러지는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소금물에 절이고 전자레인지 예열하는 이유애호박전을 맛있게 만들려면 왜 소금물 절임 과정이 필요할까요? 애호박은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이기 때문에 그냥 밀가루와 계란을 입혀 부치면 물이 계속 빠져나오면서 전이 흐물흐물해지고 식감이 .. 2026.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