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5 고기도 채소도 한 번에, 집에서 만드는 샤브샤브 아이들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 보면 늘 같은 생각이 맴돌 때가 있습니다. 고기도 먹여야 하고, 채소도 먹여야 하는데 반찬은 또 언제 만드나 싶은 그 답답함이요. 그러다 문득 샤브샤브가 떠올랐습니다. 식당에서 아이들 손 잡고 가면 신기하게도 잘 먹거든요. 고기도 잘 먹고, 버섯도 잘 먹고, 배추도 잘 먹고. 그 한 냄비 안에 다 들어있으니까요.그래서 한번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사 먹는 것과 맛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고, 저도 건강한 한 끼를 먹은 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무엇보다 고기 구워주는 것보다 재료비도 덜 들고, 다른 반찬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핵심은 육수와 소스입니다샤브샤브 맛의 절반은 육수, 나머지 절반은 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스키야키 소스 먼.. 2026. 4. 24. 냉장고 문 열 때마다 손이 가는 것, 토마토 마리네이드 처음에는 방울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이랑 식초 좀 넣는 게 대수겠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토마토 마리네이드 제대로 만들어 먹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지금은 냉장고에 늘 잊지 않고 한 통씩 만들어두는 반찬이 됐습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밥이랑도 먹고, 빵이랑도 먹고, 그냥 집어먹어도 계속 손이 가는 그런 음식입니다.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바로 소개해 드리겟습니다.만드는 순서방울토마토 500g, 양파 1/2개, 마늘 2알 ,깻잎 2장,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4큰술, 화이트 발사믹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소금 1/4 작은술, 통후추 약간(허브를 좋아하신다면 이태리 파슬리나 로즈마리를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향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릅니다방울토마토는.. 2026. 4. 21. 마녀수프, 토마토 한 냄비로 몸이 가벼워집니다 사실 저는 토마토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냥 잘라서 소금에 찍어 먹는 것도 좋고, 요리에 넣어도 늘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토마토 수프만큼은 왠지 거부감이 있었어요. 뭔가 걸쭉하고 낯선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오랫동안 시도조차 안 했는데, 친구가 마녀수프를 다이어트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만들어봤습니다.먹는 순간,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양파랑 토마토만으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싶을 만큼 깊고 구수한 맛이었거든요. 그 이후로 우리 가족이 자주 해 먹는 수프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한 그릇, 또는 늦은 밤 출출할 때 부담 없이 먹기에도 참 좋습니다. 레시피 알려드릴테니 당장 만들어 보세요. 맛에 놀라게 될 것 입니다.마녀수프, 이렇게 만듭니다재료양파 3개, 완숙 토마토 9개(큰 사이즈.. 2026. 4. 5. 건강 월남쌈(feat.양배추, 두부, 당근) 요즘 건강을 챙겨보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냉장고에 양배추, 당근, 두부를 항상 채워두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사다 놓기만 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 재료들로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덕분인지 요즘 몸이 전보다 가뿐해진 느낌이고, 화장실도 규칙적으로 잘 가게 되었습니다. 얼굴색도 좋아진 것 같다고 스스로도 느낄 정도입니다.저는 원래 월남쌈을 참 좋아해서 자주 사 먹으러 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보니 딱 필요한 재료들이 다 있는 거예요. 굳이 나가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았는데, 맛있고 배부르고 몸에도 좋으니 그야말로 완벽한 한 끼였습니다. 재료먼저 알려드릴게요. 재료 (2~3인분 기준)양배추 200g, 당근 100g, 애호박 100g, 두부 .. 2026. 4. 4. 봄이 왔다는 신호, 방풍나물무침 마트에 갔다가 방풍나물을 발견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던 것이 오늘은 한가득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군침을 흘리며 한 아름 사 들고 왔습니다. 방풍나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가 진짜 봄인 것 같습니다.어릴 때는 향이 강한 나물류를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부터 나물 반찬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음식에 자꾸 손이 갑니다. 방풍나물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입안에 퍼질 때, 밥 한 그릇이 참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잘 먹기도 하고 안 먹기도 하지만, 부부끼리 먹을 때나 손님이 오실 때면 꼭 한 번씩 만들어 내어놓게 되는 반찬입니다. 별거 아닌 나물무침 하나지만, 상에 올라가 있으면 밥상에 정성을.. 2026.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