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간식7 초코와 망고, 두 가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여름이 오면 꼭 한 번씩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이거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요. 마트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도 물론 맛있지만, 내 손으로 만든 건 재료도 알고 맛도 조절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메이커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망고 아이스크림, 사실 둘 다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진하고 묵직하게 — 초콜릿 아이스크림달걀 노른자 3개우유 300ml설탕 5큰술 (약 60g, 황설탕·백설탕 모두 가능)소금 한 꼬집초콜릿 150g (베이스용)초콜릿 50~100g (알갱이용, 취향에 따라 조절)생크림 250ml 먼저 우유를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중간.. 2026. 5. 19. 초간단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feat.노밀가루) 저희 아이들이 빵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빵에는 설탕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고, 밀가루도 듬뿍 들어가다 보니 자주 주기가 영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안 돼"를 반복하기도 미안하고, 그 사이에서 늘 고민이었습니다.마침 아이들이 바나나는 잘 먹는 편이어서,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줄 수 있을까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만들어주고, 긴장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잘 먹어줘서 속으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재료도 딱 두 가지입니다. 바나나 하나, 계란 두 개. 그게 전부예요. 레시피 소개 시작할게요.재료 고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바나나 1개 (잘 익은 것, 검은 반점 있는 것), 계란 2개, 올리브 오일 또는 버터 (굽는.. 2026. 4. 22. 피자집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피자 유치원에서 일찍 돌아온 날이면 아이와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됩니다. 블록 놀이도, 그림 그리기도 좋지만 가끔은 함께 뭔가를 '만들어 먹는' 경험을 주고 싶어집니다. 그중에서도 피자 만들기는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재료를 늘어놓고, 각자 원하는 토핑을 얹고, 오븐(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씁니다)에서 노릇하게 구워지길 기다리는 그 과정 자체가 놀이가 됩니다. 직접 만든 피자를 먹을 때는 눈빛부터 다르더라고요. 맛있다는 말을 두 번씩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사 먹는 피자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아이 재운 뒤 출출할 때 혼자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재료 준비▷도우 (1~2판 기준) : 냉동 피자 도우 1장 (또는 또띠아, 식빵으로 대체 가능)▷소스 : 토마토소스 또는 시판 피자소스 적당량(100.. 2026. 4. 20. 고구마의 재탄생, 고구마 크루아상 아이들 변비 때문에 고구마를 자주 챙겨주는 편입니다. 그런데 계속 쪄서 주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시큰둥한 반응이 돌아오더라고요. 좋아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먹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이번엔 좀 다르게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과자보다 훨씬 잘 먹더라고요.이렇게 만들어보세요삶은 고구마 적당량, 모짜렐라 치즈, 꿀 약간 (고구마 당도에 따라 생략 가능), 밀가루 2큰술 (쌀가루 또는 전분으로 대체 가능)우유 약간 (고구마가 퍽퍽할 경우), 달걀 1개 (색을 내기 위한 것으로 생략 가능) ,굵은 소금 약간 고구마는 잘 삶아서 껍질을 벗기고 곱게 으깨줍니다. 뜨거울 때 모짜렐라 치즈를 넣으면 금방 녹아 잘 섞입니다. 고구마 당도가 낮다 싶으면 꿀을 조금 넣어주세요.밀가루를 2큰.. 2026. 4. 12. 냉장고 한켠의 양배추가 퀘사디아가 되던 날 양배추는 참 묘한 채소입니다. 사다 놓으면 오래가고, 가격도 착하고, 냉장고에 늘 한 통씩은 있는데, 막상 어떻게 먹을지 고민이 되기도 하죠. 저도 이번에 양배추를 어떻게 써볼까 궁리하다가 퀘사디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퀘사디아에 양배추 들어가면 맛이있을까 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자주 해 먹게 될 것같아요. 레시피 적어드릴게요.만드는 법양배추 250~300g (채 썰어 세 줌 정도), 베이컨 150g (생략 가능), 달걀 3개, 소금 2/3 티스푼, 후추 약간 ,파슬리 15g (쪽파로 대체 가능), 또띠아 (20인치), 모짜렐라 치즈 두 줌, 버터 20g, 식용유 약간, 케첩 또는 스리라차 소스 (곁들임용)양배추는 얇게 채 썰어 여러 번 씻어 물기를 충분히 빼둡니다. 물기가 남아 있.. 2026. 4. 11. 바쁜 날의 구세주, 스팸 주먹밥 한 끼 주먹밥은 저에게 특별한 준비 없이도 냉장고 속 재료 몇 가지만 있으면 금세 뚝딱 만들 수 있고, 한 입 크기로 쥐어 먹을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아이 소풍 가는 날 아침에도, 하원하고 돌아온 아이가 출출하다고 할 때도, 바빠서 제대로 된 상을 차리기 어려운 날에도 늘 답이 되어주는 음식이 바로 스팸 주먹밥입니다.짭조름하게 구운 스팸과 따뜻한 밥의 조합은 단순하지만 익숙하고,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밥 안에 채소와 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으니 따로 반찬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렇게 만드세요밥 2공기, 스팸 150g ,양파 1/4개, 당근 약간, 청양고추 3개, 계란 2개, 구운 김 1봉지, 진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마요네즈 1.5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2026. 4.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