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4 냉동 페스츄리 생지,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페스츄리생지는 온도 하나, 접는 방식 하나에 결과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겉은 바삭하게 부풀었는데 바닥은 축 처져 있거나, 크루아상 모양 만든다고 꽉꽉 말았더니 안에서 전혀 안 부풀고 그냥 돌덩이처럼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애플파이를 처음 만들 때는 사과를 그냥 넣었다가, 굽는 동안 물이 줄줄 새어 나와서 '사과수프 파이'가 완성된 적도 있고요. 그래도 잘 구워졌을 때는 진짜 보상이 옵니다. 오븐 문을 여는 순간 버터 향이 퍼지면서 겹겹이 부풀어 오른 걸 보면, "내가 오늘 베이커리 사장인가?" 싶은 기분이 듭니다. 그 맛을 한 번 알고 나면 냉동실에 생지를 쟁여두게 됩니다. 아침으로 간단히 먹어도 좋고, 만드는 방법이 꽤 간단해서 아이와 함께 만들며 시간 보내도 좋습니다. 잼파이 (딸기잼 / 청포도잼 /.. 2026. 4. 23. 초간단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feat.노밀가루) 저희 아이들이 빵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빵에는 설탕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고, 밀가루도 듬뿍 들어가다 보니 자주 주기가 영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안 돼"를 반복하기도 미안하고, 그 사이에서 늘 고민이었습니다.마침 아이들이 바나나는 잘 먹는 편이어서,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게 줄 수 있을까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바나나 계란 팬케이크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만들어주고, 긴장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았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잘 먹어줘서 속으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재료도 딱 두 가지입니다. 바나나 하나, 계란 두 개. 그게 전부예요. 레시피 소개 시작할게요.재료 고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바나나 1개 (잘 익은 것, 검은 반점 있는 것), 계란 2개, 올리브 오일 또는 버터 (굽는.. 2026. 4. 22. 냉장고 문 열 때마다 손이 가는 것, 토마토 마리네이드 처음에는 방울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이랑 식초 좀 넣는 게 대수겠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토마토 마리네이드 제대로 만들어 먹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지금은 냉장고에 늘 잊지 않고 한 통씩 만들어두는 반찬이 됐습니다. 토마토 마리네이드는 밥이랑도 먹고, 빵이랑도 먹고, 그냥 집어먹어도 계속 손이 가는 그런 음식입니다.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요. 바로 소개해 드리겟습니다.만드는 순서방울토마토 500g, 양파 1/2개, 마늘 2알 ,깻잎 2장,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4큰술, 화이트 발사믹 식초 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소금 1/4 작은술, 통후추 약간(허브를 좋아하신다면 이태리 파슬리나 로즈마리를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향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릅니다방울토마토는.. 2026. 4. 21. 피자집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피자 유치원에서 일찍 돌아온 날이면 아이와 무엇을 할까 고민이 됩니다. 블록 놀이도, 그림 그리기도 좋지만 가끔은 함께 뭔가를 '만들어 먹는' 경험을 주고 싶어집니다. 그중에서도 피자 만들기는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재료를 늘어놓고, 각자 원하는 토핑을 얹고, 오븐(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씁니다)에서 노릇하게 구워지길 기다리는 그 과정 자체가 놀이가 됩니다. 직접 만든 피자를 먹을 때는 눈빛부터 다르더라고요. 맛있다는 말을 두 번씩 합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사 먹는 피자와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아이 재운 뒤 출출할 때 혼자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재료 준비▷도우 (1~2판 기준) : 냉동 피자 도우 1장 (또는 또띠아, 식빵으로 대체 가능)▷소스 : 토마토소스 또는 시판 피자소스 적당량(100.. 2026. 4. 20. 소풍도시락으로 딱! 치킨 또띠아 롤(치킨스낵랩) 피크닉 도시락을 준비할 때 늘 고민이 많으셨다면, 이 레시피 하나로 고민을 끝낼 수 있습니다. 냉동 치킨텐더와 또띠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치킨 또띠아 롤입니다. 바삭한 치킨과 신선한 채소, 허니 머스터드 소스의 조합이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한번 만들어 먹었더니 정말 간편하고 맛있어서 주말마다 만들어 먹게되더라고요. 재료 준비 및 소스 만들기2개 분량 기준으로 재료를 준비합니다. 또띠아는 지름 25cm 도톰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치킨텐더 4~6조각, 양상추, 파프리카 1/2개, 토마토 1/2개, 체다치즈 슬라이스 2장을 준비합니다.허니 머스터드 소스는 마요네즈 45g, 옐로우 머스터드 15g, 홀그레인 머스터드 10g, 꿀 15g, 다진 양파 1큰술, 피.. 2026. 4. 19. 배추로 만드는 바삭한 한 끼, 배추전 처음에는 "배추에 반죽만 입혀 부치면 되겠지" 하고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물기 하나, 불 조절 하나에 따라 완전히 다른 요리가 되더라고요. 배추전, 단순해 보이지만 은근히 변덕스러운 음식입니다.그래도 몇 번 실패를 겪고 나니 오히려 실패 속에서 균형을 맞추는 재미가 생겼고, 지금은 부담 없이 자주 해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촉촉하게 익으면서 배추 특유의 달큰함이 올라오는 그 순간이 가장 맛있습니다. 점점 양념을 덜어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쪽으로 만들게 된 것도 그 이유입니다.바삭함의 비밀은 반죽전에 결정됩니다배추 300g(3~4장),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부침가루 6큰술, 감자전분 3큰술, 참치액 ½큰술, 물 2큰술양념장 — 진간장 2 : 식.. 2026. 4. 1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8 다음